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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 최유경님이 작성하신 글입니다. 친숙한자연 - 하나님께선 요즘~
하나님께서
요즘
하늘스케치북에 비오는 풍경을
스케치 하는데 퐁당 빠지셨나보다.
커다란 유리창에
투명한 빗방울이
방울방울 내린다~
회색 구름이 하늘가득
꽉꽉 들어차서인지
구름이 흘러가는게 아니라
하늘 가득 회색물감을 풀어 놓은것 같다.
비에 젖어
더 검어진 아스팔트 위로
자동차 바퀴들이
물장난을 치며 달린다.
끈적끈적 덥한 8월,
어제오늘 비가 내리면서
선선해진것 같다.
하나님께서
회색 물감을 풀어~
비구름에 잠시
더위를 식혀 주시나 보다~
위의 일기는 수요일(2007년 8월 8일)에 쓴거다.
계속되는 비로
스스로 마음을 위로한답시고 끄적였는데
오늘은...정말 예쁜 햇살 때문에 맘이 맑아졌다.
수요일까지만해도 비가 그러게 내리더니
오늘은 흘러가는 구름사이로
쏟아지는 햇살이,
반가운 햇살에 눈이 부시다.
초생달 눈을 하고 하늘을 올려다 본다.
시리도록 파란 하늘이
어찌 그리도 반갑더니
*^^* 맘이란 참 간사하다. 이어찌 아니 감사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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