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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득한 - 한류가 흐르는 정원 김경후 오늘밤 그가 왔다 차가운 발바닥으로 서른 개 섬의 서른 개 등불을 끄고 바다에 암초를 심어두고 천둥소리를 내지르며 왔다 얼마나 기다렸던가 바닷물에 잠긴 정원 옷장 밑에서 기어나오는 뱀장어들 그리고 고래 울음소리를 난 침실에서 살만 남은 우산을 펴들고 있었다 근데 그가 방안에 들어서자 창밖 떡갈나무만 쳐다봤다 시트가 펄럭이고 고래들이 솟구치는 소리 들렸을 때 떡갈나무 가지를 향해 내 팔을 뻗었다 하지만 이미 나를 덮쳐오는 거대한 파도 난 물 속에서 그의 발목을 붙잡았다 그의 엄지발가락을 입에 넣었다 손끝에서 어깨로 머리칼까지 퍼지는 냉기 그리고 그때 서른 개의 암록색 섬들이 모두 가라앉는 것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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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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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덕신양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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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 |
: |
032-812-6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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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스번호 |
: |
032-812-6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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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 |
인천광역시 남동구 고잔동 682번지 (우편번호: 40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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