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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 이하영
 
경애 - 길잃은 메아리
경애 - 길잃은 메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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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잃은 메아리

잔잔한 내 마음에 돌하나 던져 일렁이게 한 사람.....미동도 없는 내게 풍금을 드리우게 한 사람......행복과 고통을 동시에 알게한 그 사람.....
지금까지 당신에게 표현하지 않으려고, 내 마음 들키지 않으려고....그렇게 애를 썼는데...... 이렇게 하고 맙니다... 부끄럽게도....
하지만, 말하렵니다.내 마음을 모두 알아버린다 해도 그냥 하렵니다. 나에 대한 생각과 판단은 당신의 몫인걸 몰랐습니다.
하늘을 올려다 보며 흐리다고만 투정합니다.. 난....내 동공에 가득 차있는 그 무엇때문에 그 하늘이 그리도 흐린것을 ....그저하늘 탓만 했습니다. 어이없게도.....
그랬습니다.당신이라는 사람만 생각하면 웃어도 눈물이 고인다는거......시시때때로 머리속이 하얗다는거......어떠한 일을 해도 숨이 턱에 걸려 심호흡을 해야 한다는거......아마도 그건 한숨이였습니다.
아시나요?당신에게 보낸 메일을 까만밤이면 다시 지워야했던거...까만밤에 당신이 그리워 보낸 메일을
하얀 아침에 다시 지워야했던거.....그래서 단 한통의 메일도 당신에게 보내보질 못한거.........그 한통의 메일도 당신은 볼 수 없었다는거......
그렇게 내 마음이 당신에게로
아무런 걸림돌없이 가고 있다는 것에덜컹 겁이났어요.
그래서.....
준비조차 하지 못한 당신의 손을 놔버렸어요.나만 그러면 되는줄 알았거든요. 그럼 편해질꺼라 생각했던 내 오만을 용서하세요.
당신이나 나나 이런 상황을 충분히 이해할꺼라 믿어요.그리고 정말 미안해요. 당신 ....
아프지 말고 미안하다는 말도 하지 말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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