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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 이진서
 
자제 - 혼돈스럽습니다.
자제 - 혼돈스럽습니다.


지금 사이가 아주 애매한 여자가 있습니다.

친구로 지내다가 연인으로 발전했었습니다. 그럭저럭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전 이번이 연애가 처음입니다. 그렇지만 그녀는 많은 만남과 이별을 겪었고요..
그래서인지 제가 항상끌려다니는 느낌을 지울수가없으면서도 항상 끌려다녔네요..

이제 나이 27..슬슬 결혼을 생각할 나이입니다. 그녀는 자신이 가진것이 없기때문에 자기의
배후자는 어느정도 갖추어져 있기를 희망합니다. 하지만 저역시 가진것이 없습니다.

정말이지 당찬여자입니다. 주위에 친구들도 많고 많이 활동적이죠..어찌보면 저와는 반대의
성격을 가지고있습니다. 그렇지만 상처도 많이 받은 사람이기도하죠..
하루는 이별을 통보하더군요.. 제게 자신의 인생을 맡길수가 없을거 같다고... 미안하다고
자기는 결혼을 해서 정착을 하고싶은데지금의 제게는 아무것도 보이지않는다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제가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했습니다. 그러면 뭔가를 보여달라고 해서 보여주려 했습
니다만.. 제능력의 부족으로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헤어졌다가 다시 만났지만 여전히
이문제는 남아있더군요.. 그렇게 어영부영 시간이 흐르고 그녀도 지쳤는지 잠시 떨어져있자
고 하네요.. 계속해서 같이있어봤자 제자리걸음만 하고있는거 같다고 잠시떨어져서 시간을
갖는게 좋을거 같다고..기다려주겠다고.. 자기가 돌아왔을대또 그자리라면 그땐정말
영원히 안녕이라고..그리고 헤어졌습니다. 시간이흐르고 한달반쯤 지났을까요?
다시연락이 오더군요.. 어떻게 지내느냐고.. 저는 할말이없었습니다. 노력은 했지만 죽을각오
로 뛰어들지않았었거든요..헤어졌다는 생각에 잠시 방황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있던중
이었습니다. 그래도 이야기가 잘되서 좀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달라고 자신이 흔들리지않게
잡아달라고 하면서 헤어졌습니다.

그런데 문득 이런생각이 드네요.. 내가 과연 이여자를 위해서 이렇게 고민하고 힘들게 살아야
하나? 내가 정말로 이여자를 사랑하는가? 결혼을 한다면 정말로 행복한 가정을 꾸릴수있을
까? 이여자를 놓치면 후회할까? 이여자를 놓지고싶지않은데.. 놓치지않기위해서 난 무엇을
해야하는것일까? 그냥 이쯤에서 정리하고 나를 이해해주고 지금의 나를 받아줄 누군가를 기
다려볼까? 지금의 내평온한 삶을 이대로 살아갈까?

하는 오만가지 생각이 다납니다. 인생의 선배님들에게 묻고싶습니다.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겠느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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