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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아름다움 - 설숲雪林 임한리 솔숲에 며칠째 폭설이 내렸다 거친 세월에 부딪혀 살갗 찢겨나간 인생에 보은報恩 같은 당신의 마음이 첩첩 쌓였다 저 순백純白에 진흙의 발 들여놓기가 두려워 입구를 지키고 선 미륵의 얼굴만 쳐다보고 있었더니 대낮인데도 보름달이 하나 두둥실 떠올라온다 임한리에 뿌리를 내린 소나무도 지나가는 바람도 달빛도 흰 항아리속에 모두 담아놓고 불볕 심한 날에는 눈밭에 들어가 앉아있으리라 상처 깊은 날에는 눈숲으로 들어가 허공을 향해 짐승처럼 울부짖으리라 달항아리 같은 임한리 설숲에 가만 귀기울이면 나뭇가지 흔들며 새 날아가다 눈 떨어지는 독송 소리도 들을 수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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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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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덕신양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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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 |
: |
032-812-6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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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스번호 |
: |
032-812-6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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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 |
인천광역시 남동구 고잔동 682번지 (우편번호: 40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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