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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미 - 지리산 뻐꾹새 여러 산 봉우리에 여러 마리의 뻐꾸기가 울음 울어 석 석 삼년도 몸을 더 넘겨서야 4나는 길뜬 설움에 맛이 들고 그것이 실상은 한 마리의 뻐꾹새임을 알아냈다. 지리산하 한 봉우리에 숨은 실제의 뻐꾹새가 한 울음을 토해 내면 뒷산 봉우리 받아 넘기고 또 뒷산 봉우리 받아 넘기고 그래서 여러 마리의 뻐꾹새로 울음 우는 것을 알았다. 지리산중 저 연연한 산봉우리들이 다 울고 나서 오래 남은 추스름 끝에 비로서 한 소리 없는 강이 열리는 것을 보았다. 섬진강 섬진강 그 힘센 물소리가 하동쪽 남해를 흘러들어 남해군도의 여러 작은 섬을 밀어 올리는 것을 보았다. 봄 하룻날 그 눈물 다 슬리어서 지리산하에서 울던 한 마리 뻐꾹새 울음이 이승의 서러운 맨 마지막 빛깔로 남아 이 세석 철쭉꽃밭을 다 태우는 것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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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덕신양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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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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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12-6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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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남동구 고잔동 682번지 (우편번호: 40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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