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 되기도 전에 폐렴에 장염까지 겹쳐 병원신세를 지던 딸아이. 조용하게 그러나 기쁨을 함께 나누면서 보낸 첫번째 생일이 지나고나니 언제 그랬냐는듯이 활짝 미소지어줍니다. 휴가를 보내면서 아빠, 엄마와 함께 이곳 저곳을 둘러볼 수 있는 여유가 생기니 아이도 신이나는 모양이에요. 처음 보는 분수가 신기하고 재미있는지 활짝 웃는 아이를 보니 저도 모르게 따라서 웃게 되네요.
가끔 힘이 들고 답답하고 정서가 메말라감을 느껴 나도 모르게 굳어져가는 내 입꼬리를 발견할때면 어쩜 이렇게 못났을까 하고 스스로를 탓하게 되는 어리석은 엄마인데도... 딸 아이의 웃음은 이런 못난 내 입꼬리를 화사하게 매만져주는 신기한 마법의 약이에요. 우리 예쁜 아윤이의 웃음이 보는 이들의 입꼬리를 화사하게 매만져주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