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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 이빈
 
슬픈아름다움 - 송촌 지석영 선생
슬픈아름다움 - 송촌 지석영 선생
송촌 지석영 선생/鞍山백원기

망우산 유택 양지 바른 곳
전혀 으스스 하지 않아라
잘 닦여진 아스팔트 길
휘돌아간 좁은 샛길에
석등 표지석 하나 반갑구나
“송촌 지석영 선생의 묘”

나보다 내 가족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시던
송촌 지석영 선생 계셔
발길마다 온정에 젖는다

우리 가족에게 먼저 실험해보아야
안심하고 쓸 수 있지 않겠느냐?
하시던 우두 보급의 선구자
송촌 지석영 선생 앞뜰을 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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