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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 최유나
 
영광 - 배밭 가는 길
영광 - 배밭 가는 길
눈꽃이었네
그리움이었네
볼그레한 꽃심은
옷깃 여미고
언덕으로 바람 일어
하-얀 소근거림
듣는 이도
말하는 이도
기다리던 이도
파아란 하늘 길 걷는
눈꽃이었네
그리움이었네
배밭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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