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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 이진서
 
자제 - 마산 인터체인지
자제 - 마산 인터체인지
#NAME?
자, 그럼
하는 손을, 짙은 안개가 잡는다.
넌 남으로 천 리
난 동으로 사십 리
산을 넘는
저수지 마을
삭지 않는 시간, 삭은 산천을 돈다.
등은, 덴마아크의 여인처럼
푸른 눈 긴 다리
안개 속에 초조히
떨어져 서 있고
허허 들판
작별을 하면
말도 무용해진다.
어느 새 이곳
자, 그럼
넌 남으로 천 리
난 동으로 사십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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