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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은사랑 - 일요일에 죽은 붕어 천 근 늘어진 일요일 오후 한낮, 투명한 의식의 그늘 아래 붕어 한 마리. 하늘의 낮달처럼 정신을 식히고 있다. 바람개비 섞바뀌는 오늘은 모든 것을 신에게 맡긴 날, 극과 극 머리와 발 끝인 이승과 저승까지 오수 한 잔에 취한 날, 날개 접힌 일상의 푯대 끝 신호등에 사명처럼 빌붙는 빨강불의 숨소리, 세단 같은 정신의 질주 속에 눈을 뜬 평생이여. 그대 숱한 돌멩이로 내 가슴을 겨냥한들 이 목숨 새 떨어지지 않는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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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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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덕신양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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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 |
: |
032-812-6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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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스번호 |
: |
032-812-6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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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 |
인천광역시 남동구 고잔동 682번지 (우편번호: 40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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