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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 박아지
 
유일한사랑 - 피리를 불자
유일한사랑 - 피리를 불자
아직도 남은 한 밤 낮이
목이 마르다 피리를 불자.
이삭들은 아직 덜 여물고
열매도 풋내만 난다.
우리들의 소망은 별밭의 꽃
사랑도 저 문 밖에 지나간다.
그리고 모두 멀리만 있지
아직 반가운 대답은 없지
우리는 어디에선가 따로따로
높은 하늘밑 빈 땅위다.
오늘도 한줄기 강물이 간다
강물을 보며 피리를 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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