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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 강하련
 
인내 - 이맘은 전할 길 없네요
인내 - 이맘은 전할 길 없네요
이 맘은 전할 길 없네요/강민경



언제든지
반가움으로 맞아
서운함내색 않고 꼬옥 껴 안으시던
따뜻한 가슴을 기억 합니다
그리운 어머니, 아직도
나는 딸 자리에서 출타 중이었더군요

당신 사랑의 손맛 멀리 하고
붕어 빵에 홀려 포장 마차 안을 기웃 대다
군밤 까먹는 재미에 들뜨이고
불 판 위에서 온몬 던져 애교 부리는 오징어
맛 쫓아 친구들과 어울리다 날짜에 쫓겨
허겁지겁 떠나 오던 어리석음, 당신 생전에
너는, 왜 그리 철 들 줄을 몰랐는지!

멀리 계셔 만날 수 없는 오늘에야
돌아 보는 구비구비 쓰라린 가슴 앓이
부끄러운 몸부림으로도 다시는

이맘은 전 할 길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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